술자리를 가지기 전날(03월 02일), 밤샘. 그리고 03월 03일, 밤새도록 마시려고 헀지만, 새벽 3시쯤에 판이 깨지는 바람에 술자리 종료. 술자리 종료되기까지 마신 량은 맥주 5병, 소주 1.5병 정도. 언제나 그렇듯, 술판정리및 술취한 얘들 재우는건 내 몫, 이랄까, 이런건 마지막에 남아있는 정신 멀쩡한 사람들이 하는거니;;.
정리 끝나고 30분간 가지고갔던 소설책좀 읽다가 어떤 여선배(선배에게 죄송하지만 이름이 기억 안;;)가 컵라면 드시고 싶다고 해서 겸사겸사 내몫까지 같이해서, 그리고 컵라면만 먹기 미묘하니 둘이서 다시 기울인 소주잔(간단히 보통 사이즈의 종이컵으로 1잔만). 그리고 밤새도록 이어진 대화. 선배와 한 대화(정말 이런저런 폭넓은 주제의 대화를;;), 뭐 앞에서 자고있던 다른 여선배에게 둘이서 질리지도 않고 밤새도록 이야기를 잘도 한다며 살짝 핀잔의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결론1, 오늘가진 술자리,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여선배(정말 죄송해요;;)와 나눈 대화가 가장 재밌었다. 컵라면과 어울어진 소주,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고…. 개인적 취향차겠지만, 역시 술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마시는게 가장 맛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랄까?
결론2, 이틀 밤샜기에 집으로 돌아온 후 피곤해서 잤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숙취같은건 느껴지지도 않는다. 아니, 살면서 숙취라는걸 느껴본 적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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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환상의연인 | 2006/03/03 2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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